블로그스팟 기본 테마, 이대로 써도 될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고민이 바로 "테마 뭘로 하지?"인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구글 블로그(블로그스팟)를 열었을 때, 테마 목록에 있는 이름들만 보고는 뭐가 뭔지 하나도 감이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스팟 기본 제공 테마를 놓고, 장점과 단점, 그리고 화면에 보이시는 것처럼 상단에 큼직한 배경 사진과 제목이 나오는 레이아웃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이 테마는 어떤 테마인가요?
블로그스팟(Blogger)은 처음부터 만들어져 있는 무료 테마를 여러 개 제공해요. 그중에서도 화면 전체를 사진으로 꽉 채우고, 그 위에 블로그 제목과 메뉴가 올라가는 스타일의 테마들이 있는데, 지금 화면에 보이시는 구성(꽉 찬 배경 사진 + 가운데 제목 + 아래 가로 메뉴 + 흰색 게시물 영역)이 바로 이 계열의 대표적인 모습이에요. 사이드바(옆에 붙는 광고나 목록 칸)가 따로 없이 화면이 시원하게 한 줄로 쭉 이어지는 게 특징이에요.
장점부터 살펴볼게요
1. 사진 한 장으로 분위기가 확 산다 헤더에 큰 사진 한 장만 넣어도 블로그 첫인상이 확 살아요. 노을 사진이나 여행 사진처럼 감성적인 이미지를 좋아하시면 이 테마가 잘 어울려요.
2. 반응형이라 휴대폰에서도 자동으로 맞춰진다 컴퓨터로 보든 휴대폰으로 보든 화면 크기에 맞춰서 알아서 배치가 바뀌어요. 요즘은 블로그 방문자 대부분이 휴대폰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이 부분은 꼭 필요한 기능이에요.
3. 속도가 빠른 편이다 기능이 단순한 만큼 화면이 뜨는 속도가 빠른 편이에요.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도 다른 화려한 테마보다는 로딩이 덜 무거워요.
4. 설정이 어렵지 않다 코드를 직접 만지지 않아도 사진 업로드, 메뉴 추가 정도만으로 그럴듯한 모양이 나와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부담이 적어요.
아쉬운 점도 분명 있어요
1. 옆 칸(사이드바)이 없어서 광고 배치가 제한적이다 애드센스로 수익을 생각하신다면 이 부분이 좀 아쉬워요. 옆에 붙는 사이드바 광고를 넣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본문 중간이나 하단 위주로 광고를 배치해야 해요.
2. 큰 사진이 계속 로딩 시간에 영향을 준다 헤더 사진 용량이 크면 첫 화면이 뜨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요. 사진을 예쁘게 넣는 것과 속도, 이 둘 사이 균형을 잘 잡아야 해요.
3. 세부 디자인 수정 폭이 좁다 색상이나 글자 크기 정도는 쉽게 바꿀 수 있지만, 영역 배치 자체를 크게 바꾸려면 결국 코드(CSS)를 조금 만져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
4. 카테고리 개념이 없다 네이버 블로그처럼 딱 떨어지는 카테고리 메뉴가 기본으로는 없어요. '라벨'이라는 태그 기능으로 대신 써야 해서, 처음엔 조금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화면처럼 나오게 설정하는 방법
자, 이제 실제로 화면과 같은 모습을 만드는 방법을 순서대로 알려드릴게요.
1단계. 테마 선택하기
블로그 관리 화면 왼쪽 메뉴에서 테마를 눌러주세요. 목록 중에서 사진이 화면 전체를 채우는 스타일의 테마를 골라서 적용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2단계. 배경 사진(헤더 이미지) 넣기
- 테마 화면에서 맞춤설정 버튼을 누른 뒤, 배경 메뉴로 들어가세요.
- 여기서 원하는 사진을 업로드하시면 돼요.
3단계. 블로그 제목과 소개 문구 넣기
- 설정 > 기본 정보로 들어가서 블로그 제목을 입력하시면, 헤더 사진 위에 큼직하게 나타나요.
- 짧은 소개 문구(설명)도 함께 넣어두시면 방문자에게 이 블로그가 어떤 주제인지 바로 전달돼요.
4단계. 상단 메뉴(페이지) 만들기
- 왼쪽 메뉴에서 페이지 > 새 페이지를 눌러 각각 작성해주세요.
- 작성이 끝나면 레이아웃 메뉴로 가서 페이지 가젯을 찾아 원하는 페이지들을 체크하고 순서를 정해주시면, 메뉴 형태로 자동 배치돼요.
5단계. 게시물이 보이는 흰색 영역 확인하기
헤더 아래 흰색 박스가 실제 글이 나오는 자리예요. 지금은 "표시할 글이 없습니다"라고 나오지만, 글을 발행하시면 이 자리에 최신 글부터 차례로 쌓여요. 설정 > 게시물, 댓글, 공유에서 한 페이지에 보여줄 글 개수도 조절할 수 있어요.
6단계. 모바일에서도 꼭 확인하기
설정이 끝나면 꼭 휴대폰으로도 열어보세요. 사진이 잘리거나 글자가 너무 작게 나오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테마 하나 고르는 것도, 설정하는 것도 처음엔 다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그래도 한 번 순서대로 따라 해보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저도 하나씩 눌러보면서 익힌 거니까, 천천히 따라오시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