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스팟 테마 고르기
처음엔 그냥 "예쁜 거 고르면 되지"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니 테마 선택 화면 밑에 "레이아웃"이라는 게 또 있더라구요. 테마는 전체적인 틀이고, 레이아웃은 그 틀 안에서 사이드바 위치, 메뉴 순서, 위젯 배치 같은 세부적인 걸 정하는 부분인데요. 이게 테마마다 조금씩 다르게 작동해서, "테마만 고르면 끝"이 아니라 "테마 고르고 나서 레이아웃도 손봐야 완성"이라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코딩이니 HTML이니 하는 말이 나오니까 더 겁이 나더라구요. 저 같은 50대는 이 지점에서 한 번씩 멈칫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비교해본 3가지 테마, 장단점 정리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한 표예요. 저처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테마 종류 | 장점 | 단점 | 초보자 추천도 |
|---|---|---|---|
| ① 큰 배경화면 테마 | 화면이 단순하고 탁 트여 보임 · 풍경 사진을 크게 보여주기 좋음 | 화질 좋은 사진이 매번 필요함 · 글이 많은 블로그엔 덜 어울림 | 보통 |
| ② 매거진·뉴스 테마 | 전문적인 홈페이지처럼 화려함 ·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음 | 설정이 복잡함 · 메뉴·사이드바 구성이 까다로움 | 어려움 |
| ③ 기본 리스트 테마 | 글쓰기에만 집중해도 알아서 정리됨 · 읽기 편하고 눈에 익숙함 | 디자인이 평범해 보일 수 있음 | 매우 추천 |
저는 왜 ①번과 ②번을 선택했을까요
사실 초보자한테는 ③번 기본 리스트 테마가 제일 편하다는 걸 저도 압니다. 관리하기 쉽고, 글만 올려도 알아서 정돈되니까요. 그런데 제 블로그 '노을의 아름다움'은 노후 준비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잖아요. 저는 이 블로그에 제 삶의 풍경도 같이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큰 사진을 시원하게 보여줄 수 있는 ①번의 느낌과, 정보를 여러 갈래로 나눠서 보여줄 수 있는 ②번의 구조를 같이 고려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이게 정답이라고는 말 못 하지만, 제 블로그의 방향이랑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에요. 남들 눈엔 돌아가는 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이게 최선이었습니다
테마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 "레이아웃" 순서
테마를 고르고 나면 바로 글부터 쓰고 싶어지는데, 그 전에 레이아웃부터 한번 훑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아래 순서로 따라가니까 훨씬 헤매지 않았습니다.
- 헤더(제목 영역) 확인하기 – 블로그 이름과 소개 문구가 잘 보이는지 먼저 봅니다.
- 본문 영역 너비 조정하기 – 글이 너무 좁거나 넓지 않게, 읽기 편한 폭으로 맞춥니다.
- 사이드바 위젯 정리하기 – 필요 없는 위젯은 과감히 빼고,
- 메뉴(내비게이션 바) 설정하기 – 카테고리별로 글을 찾기 쉽게 순서를 정합니다.
이 순서만 지켜도 코딩을 몰라도 웬만한 건 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해결됩니다. HTML은 정말 손봐야 할 부분이 생겼을 때만, 그것도 아주 조금씩만 만지면 됩니다.
50대에 블로그 시작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저처럼 이 나이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구요. 다들 저처럼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유튜브 몇 개씩 돌려보면서 시작하십니다. 완벽한 테마, 완벽한 레이아웃은 없어요. 내 이야기를 담기에 가장 편안한 틀을 고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글을 써 내려가면서 레이아웃을 조금씩 손보게 될 것 같아요. 그 과정도 이 블로그에 하나씩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제가 실제로 레이아웃을 하나씩 설정해나간 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